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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산단 대기오염..순천권 대책은?-R

박민주 기자 입력 2019-05-08 07:35:05 수정 2019-05-08 07:35:05 조회수 0

◀ANC▶

여수산단의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 문제가

지역의 뜨거운 쟁점입니다.



시민단체는 물론 정치권, 정부까지 나서고

있는데, 여수뿐만 아니라

여수산단과 경계 행정구역인 순천권의

대책 마련도 시급합니다.



박민주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전남동부권의 대표적인 국가산단인 여수산단,



지난달 국내 주요 대기업들이 대기오염물질을 불법으로 배출하다 적발됐습니다.



환경부가 적발한 200여 개 사업장 가운데

70%가량이 여수.광양에 집중됐습니다.



조명래 환경부 장관은 여수를 찾아

대기오염물질 측정값 조작은

'대기환경 관리의 근간을 흔드는 것'이라며

정책 전반을 재검토하겠다고 밝혔습니다.



하지만 국가산단에 근접 지역인

순천시 행정 경계면 주민들의 환경 대책도

현안으로 부각되고 있습니다.



대기오염 문제를 여수뿐만아니라

광양만권 전체의 문제로 인식하는 겁니다.

◀INT▶



지난달 말, 순천에서 열린 광양만권 대기오염 환경포럼에서도 광양만권의 휘발성 유기화합물 배출량 문제가 제기됐습니다.



전남도의회도 성명서를 통해

대기오염물질 배출량을 실시간 측정해

공개할 수 있는 감시망을 촉구한 상황,



여수,순천,광양 3개시가

행정협의회를 통해 공동 의제로

논의해야 할 필요성이 커지고 있습니다.

◀INT▶



지역의 뜨거운 쟁점으로 떠오른 국가산단의

대기오염물질 불법 배출,



광역 광양만권 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역학조사와 대책 마련에 더욱

무게가 실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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