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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으로 마을공동체 일군다(R)

문연철 기자 입력 2019-05-01 07:35:04 수정 2019-05-01 07:35:04 조회수 0

◀ANC▶

진료와 예방 중심이였던 시군 보건소의 기능이

요즘 크게 달라지고 있는데요



관 주도의 생활 건강 프로그램도 이제는

주민 주도로 바뀌면서 마을공동체 문화를

되살리는데 마중물이 되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웃음 치료와 치매 예방을 위한 율동,요가 등 보건소 등에서 운영하는 건강 프로그램들이

좋은 반응을 얻지만 아쉬움도 많습니다.



지자체 주도로 이뤄지다보니

프로그램 운영 시간이나 장소,내용이

주민 욕구에 못미친다는 지적을 받아왔습니다.



특히 일과 시간 이후에는 이들 프로그램

대부분이 운영되지않아 직장인이나

맞벌이 부부들의 불만이 컸습니다.



이를 개선하기위해 주민 자조모임이

프로그램을 직접 발굴해 운영하고 지자체는

지원만 하는 시범 사업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자조모임을 이끌 건강지도자는 재능기부를

하는 자원봉사자로 채워졌습니다.



◀INT▶ 신옥하(건강지도자)

"집에 계신 주민들을 끌어내서 건강증진에

좀 더 도움이 될 수 있는 역할을 하고자

지원했습니다."



◀INT▶ 김산 무안군수

"건강지도자는 지역의 건강문제를 파악해 지역주민가 함께 건강생활을 실천하도록 유도하고 건강에 해로운 환경을 개선하는데 적극적으로

참여하게 됩니다."



비록 건강에서 출발했지만 주민 자조모임이

도시속 소외된 개인 사회를 극복하고

마을 공동체 문화와 지역 정체성을 일구는데도

도움이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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