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리포트)총선 경선규칙 초미의 관심

신광하 기자 입력 2019-04-30 20:35:03 수정 2019-04-30 20:35:03 조회수 0

◀ANC▶

내년 총선을 앞두고 더불어민주당이

공천룰을 잠정 결정한 가운데 입지자들이

유불리를 따지며 촉각을 세우고 있습니다.



민주당 지지성향이 강한 전남·광주 지역에서 당내경선은 최대 변수이기 때문입니다.



신광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더불어민주당 지역위원장이자

선출직 공직자인 A씨는 내년 총선에

출마해야 하느냐를 고민하고 있습니다.



CG- 선출직 공직자가 중도 사퇴하면 25% 감점,

직무평가에서 하위 20%에 해당하면

또다시 20% 감점이 예정돼 있기 때문입니다./



◀☏SYN▶ 00지역위원장 / 현직단체장

[이정도 감점이면 극복하기가 쉽지 않은 조건이어서 고민이 큽니다.]



선출직 공직자의 총선출마로 보궐선거가

치러지면 민심이 이반될 것을 우려한 겁니다.



최근 민주당이 잠정 결정한 공천룰은

기성 정치인들에 대한 감점비율을 높인 점이

특징입니다.



CG- 현역국회의원도 예외없이 경선을 거쳐야 하고, 경선 불복과 탈당 경력, 징계 제명받은

당원에 대한 감점 기준도 20%에서 25%로

높아졌습니다./



CG- 반면 정치 신인과 여성·청년에 대한

가산점 10%는 유지하지만, 시도당 위원장과

지역위원장은 가점 대상에서 배제됩니다./



인지도가 높은 분야별 전문가나

출마를 검토하고 있는 고위 공직자에게는

상대적으로 유리한 조건입니다.



◀☏SYN▶홍지영 민주당 전남도당 대변인

[정치신인들이 유리한 조건을 만들어 정치 신인들이 진입할 공간을 만들기 위한 겁니다.]



권리당원 50%와 일반국민 50%로

선거인단이 구성되는 국민참여 경선은

최대 승부처 입니다.



꾸준히 당원을 관리해온 기성 정치인들이

절대적으로 유리해 정치신인이 뛰어넘을수 없는 벽이 될 전망입니다.



가점과 감점 적용에 따른

민주당 세부 공천규칙이 다음달 확정되면

유불리를 따지고 있는 입지자들의 희비가

엇갈릴 것으로 보입니다.



MBC 뉴스 신광하 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