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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촌공간.. 농촌 활력 불어넣을까?-R

최진수 기자 입력 2019-04-26 07:50:03 수정 2019-04-26 07:50:03 조회수 2

◀ANC▶



여러분 혹시 '청촌공간'을 들어보셨습니까?



농림식품부와 농협중앙회가

청년농부들을 지원하는 창업공간인데요.



전남에서도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진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청주시내 농협 영농자재판매장이

청년들의 창업공간으로 탈바꿈했습니다.



농협이 5억 8천만원을 들여

노는 시설을 개축한 청촌공간에는

여섯 명의 청년들이 애완동물 간식과

농수산물 가공품, 커피맛 작두콩차 등으로

가게를 차린 것입니다.



농림식품부와 농협은 이같은

청촌공간을 올해 열 곳에서 스무 곳으로

늘릴 계획입니다.



이에 따라 도내에서도 강진 한들농협과

해남 화원농협이 농촌유휴시설을 활용한

창업지원사업을 신청했고 전국에서

스무 개 농협이 참여 계획서를 냈습니다.



◀INT▶ 김병규 [화원농협 전무]

/작은 미술관과 북카페, 청소년 쉼터로

활용할 계획입니다./



농협 창고로 쓰거나 놀리고 있는

낡은 건물이 청년 창업공간으로 바뀌면

농촌 마을도 활기찬 분위기로 달라집니다.



더구나 전남도내에 쓸모없이 놀리고 있는

백여 개 가까운 폐교를 청촌공간으로 가꾸면

농촌 인구 유입과 청년 일자리 만들기 등

여러가지 상승 효과를 얻을 수 있습니다.



◀INT▶ 김병원 [농협중앙회장]

/폐교를 활용할 수 있는 위치가 타당하다면

청년농부들이 이용하는 공간으로

계획을 하고 있고요---./



농림식품부와 농협은 청촌공간에

3억원씩 건물 개축과 기계설비비 등을 지원하고

1년동안 건물 임차료를 받지 않습니다.



mbc뉴스 최진수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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