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민주당 '고무줄' 잣대.. 비난 쇄도-R

박영훈 기자 입력 2018-04-19 07:30:00 수정 2018-04-19 07:30:00 조회수 0

             ◀ANC▶ 6.13 지방선거를 앞두고 민주당에 출마자가 몰리면서 전남 정가는바람잘 날이 없습니다.
 경선 심사와 과정이 불투명하고,후보를 선택하는 기준이 오락가락 한다는 비난이 당 안팎에서 쏟아지면서 민심이 심상치 않습니다.
 무엇이 문제인지 박영훈 기자가 짚어봤습니다.
           ◀END▶
 더불어민주당 전남도당. 
 지난 7일 후보 공모 절차가 본격 시작된 이후 1인 시위와 집단 항의가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SYN▶고흥군 기초의원 예비후보 지지자"..1등 후보를 떨어트려야 되겠어요..."
 탈락한 예비후보들은 적합도 조사와 평가가 불투명하다며 불만을 터트리고 있습니다. C/G]특정 후보에게 적합도 조사 기간이 일부 누출됐다는 의혹과 사기 등 전과가 있는 예비후보가 단수 공천되는 등 공천 심사 과정이 잘못됐다는 겁니다.
◀INT▶김연일 *기초단체장 공천 탈락자*"..이건 말도 안되는 거죠..."
C/G]후보자 선정 심사를 맡은 민주당 전남도당 공직선거후보자 추천 관리 위원은 모두 18명.
 외부 추천 위원 일부를 제외하고 10명의 지역 위원장이 추천한 인사와 당내 인사들입니다.]
 때문에 도당 위원장이나 지역 위원장과의 친분이 공천 과정에 작용하는 것 아니냐는 의심을 사고 있습니다.
 2-3인 경선 원칙이 순식간에 4인으로 늘어나는 등 중앙당의 개입과 전남도당의 엉성한 대처도 혼선과 불신을 키우고 있습니다.
C/G] 목포시장과 신안군수 후보 선정 방식 보류 이유도 "중앙당의 지시다","전남도당 추천관리위원회에서 결정했다"는 등 당직자마다 다른 답변을 내놓고 있습니다.
 사정이 이렇다보니 이의신청이 넘쳐나고,보다 못한 단수 공천 후보가 심사에 탈락한 경쟁 후보를 구제해 경선을 하게 해달라고 요구하는 일까지 벌어지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당헌*당규에 맞춰 진행중이라고해명하고 있지만 벌써부터 민심의 역풍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당 안팎에서 높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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