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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만권 배출물질 분석·역학조사 필요"

문형철 기자 입력 2019-04-26 07:50:02 수정 2019-04-26 07:50:02 조회수 0

광양만권 대기오염 문제를 논의하기 위한
환경포럼이 오늘(25) 순천에서 열렸습니다.

이 자리에서 순천대 박성훈 교수는
석유화학과 철강기업 등의 영향으로
광양만권의 휘발성 유기화합물과 미세먼지 등의
배출량이 전남지역 총 배출량의 절반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며, 정확한 성분 분석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환경안전건강연구소 김정수 소장도
광양제철소에서 다이옥신을 포함한
각종 유해화학물질이 배출되고 있다며,
주민과 환경에 대한 종합적인 역학조사가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한편, 이번 포럼에 참석한
전남동부지역 시민단체는
대기오염 측정망 확충과,
배출농도 조작 사태를 규명하기 위한
도의회 조사특별위원회 구성을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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