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얼마전에 절도미수사건으로
함평의 황금박쥐 조형물이 전국적인 유명세를
탔는데요.
순금과 순은으로 만들어진 백억 원 가치의
황금박쥐 조형물이 처음으로 동굴 밖에
전시됐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순금의 황금박쥐 조형물을 나르는 작업이
조심스럽다못해 진땀나는 순간들의 연속입니다.
동굴 속 전시장에서 무진동 특수 차량에
옮겨실은 뒤 함평엑스포공원으로 이동하고
설치하는데 무려 10시간 이상이 걸렸습니다.
◀INT▶ 박장규 운반업체 관계자
"무거운 예술품 한치 실수도 사고로 이어져"
길이 1점5미터, 높이 2점18미터 크기로
거북형상의 기단과 원형의 틀,여러 마리의
황금박쥐들이 어우러진 형상으로 제작기간만
3년이 걸렸습니다.
이 조형물에 들어간 순금이 162킬로그램,
순은은 281킬로그램에 이르고 예술적 가치까지 따지면 시세가 백억 원을 넘습니다.
나비축제를 맞아 처음 야외 전시되는
황금박쥐 조형물은 얼마전 절도미수사건으로
전국적인 유명세를 타기도 했습니다.
◀INT▶ 이윤행 함평군수
"부와 복을 상징하는 황금박쥐를 좀 더 가까이서 볼 수 있도록."
방판유리로 만든 전시관에서 공개되는
순금의 황금박쥐조형물이 올해 함평 나비축제의 최대 볼거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