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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 생김 풍작, 위판액도 1000억-R

김주희 기자 입력 2019-04-09 07:30:00 수정 2019-04-09 07:30:00 조회수 0

◀ANC▶

2019년산 고흥 생김 수확량이 12만톤을

넘어설 것으로 보입니다.



올해 고흥 앞바다의 수온이 김 생산에 적합했고

갯병 등 병해도 발생하지 않아

풍작을 이룬 것으로 분석됩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고흥군 도화면 발포항.



고흥 김 양식 어민들이 채취한 생김 위판이

한창입니다.



지난 해 11월 부터

본격적으로 채취에 들어갔던

고흥산 생김 수확은 사실상 마무리 단계입니다.



고흥 지역 230여 김 양식 어민들이

해상 양식장 만여 ha면적에서 수확한

2019년산 생김은

모두 12만톤에 이를 것으로 보입니다.



당초 생산 목표량 6만톤을 두배 가량 상회한

겁니다.



위판액도 2년 연속 천 억원을 넘어설 것으로

전망되고 있습니다.

◀INT▶

(올해 작년보다 작황은 더 괜찮은 것 같습니다.그래서 현재 고흥군수협의 위판고가 970억 정도 되는데 고흥군 전체를 봤을 때 1000억은 무난할 것으로 예상하고 있습니다.)



지난 겨울 고흥김이

풍작을 이룰 수 있었던 데는

해상 양식장 일대의 수온이

김 생육에 적합한 8~10도를 유지했고

영양염류도 풍부했던 데 따른 것으로 보입니다



또, 갯병 등 병해가 발생하지 않은 것도

생산량 증가의 직접적인 원인이 됐습니다.

◀INT▶

(갯병이라고 하면 김 그물에 김이 붙어있느냐 안붙어있느냐 탈락이 되느냐 안되느냐에 차이가 많이 있습니다. 우리 고흥같은 경우 갯병이 제가 느끼기에 없어요. 없었기 때문에 풍작이 되었거든요.)



전국 김밥용 김의 80%를 차지하고 있는

고흥산 생김.



SU] 2019년산 고흥 생김 채취는 이달 중순 쯤 모두 마무리 될 것으로 보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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