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항공정비 투자 이번엔 실현되나?-R

문연철 기자 입력 2019-04-08 07:30:00 수정 2019-04-08 07:30:00 조회수 0

◀ANC▶

무안군이 항공정비산업,MRO에

10여 년을 매달렸지만 매번 성사 단계에서

주저앉았는데요.



이번에 또다시 해외 전문 항공정비기업의

투자 유치에 나서면서 주목받고 있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항공정비,이른바 MRO는

주기적으로 항공기를 검사하고 분해, 수리하는 산업을 일컫습니다.



무안군이 무안국제공항을 발판 삼아

이 항공정비산업에 눈독을 들인 게 10년 전,



미국과 호주,인도네시아 등 여러 나라

기업들과 투자 협상을 벌였으나 번번히

무산됐습니다.



민선 7기 들어 항공정비산업 육성에 재시동을 켠 무안군이 투 트랙 전략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항공특화산업단지를 새로 만들고

해외 기업 유치에 나선 것,



최근 북유럽 리투아니아의 항공정비기업

FL technics와 국제항공정비로부터 투자협약을 이끌어내면서 기대감이 한껏 높아졌습니다.



특히 투자의향이 아닌 체결과 함께

구속력을 갖는 투자합의각서를 맺었습니다.



◀INT▶김주선 대표이사(주)국제항공정비

"민간공항인 이 무안공항을 택하게 된 것은

24시간 비행기가 뜨고 내릴 수가 있고

그 다음에 민간공항이다 보니깐 군사적,

공군 쪽의 큰 제약을 받지않고.."



국토부에서 두 차례 반려됐던

항공특화산단 지정도 청신호가 켜졌습니다.



확실한 입주 기업만 확보하면

산단 지정을 내주겠다는 게 국토부 입장입니다.



◀INT▶ 김산 무안군수

"항공정비 투자기업 MOA협약식을 시작으로 하여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사업은 더욱 앞으로

나아가게 됐습니다."



항공특화산단은 무안공항 바로 옆

35만 제곱미터 부지에 오는 2천21년까지

조성될 예정입니다.



항공정비창 뿐만 아니라 부품창고,항공물류, 기내식 업체도 유치할 계획입니다.



국토부에서 산단으로 지정될 지,또 투자합의가 실현될 지 섣부른 판단을 하기엔 이르지만

이용객 백만 명 시대를 예고한

무안국제공항에는 또하나의 반가운 소식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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