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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구감소 고심..."장기적 관점 대처"-R

박광수 기자 입력 2019-03-28 07:30:00 수정 2019-03-28 07:30:00 조회수 0

◀ANC▶

요즘 여수시 행정의 큰 고민중 하나는

급격한 인구 감소세 입니다.



전남 최대 도시로서의 위상까지

흔들리는 상황인데요,

시 행정 수장으로서 이에대한

권오봉 시장의 생각은 어떤지 물어봤습니다.



박광수 기자입니다.

◀END▶

//지난달 기준 여수시 인구는 28만 2,800명,



1년전에 비해서도 3,500명이나 줄었고

27개월이나 연속해 감소하는 상황입니다.//



권시장은 전출인구가 계속 늘어나고 있는데다

자연적 요인까지 겹쳐,

반전이 쉽지 않은 추세라고 분석합니다.

◀INT▶

"2017년 상반기 부터는 사망자수가 출생자 보다 많아져서 자연적 감소까지 겹쳐있어요."



전출인구의 경우 10대에서 30대까지

젊은층의 유출이 뚜렷한 양상이라며

진학과 취업시

지역에서 선택지를 줘야 한다는 입장.



혁신 고등학교 육성과

산학융합지구 조성, 경도 개발 지원등을

대안으로 내놓습니다.



지역의 정치적, 정서적 위상 하락에 대한

생각은 어떨까.



//지난달 기준으로 순천과의 인구격차가

석달전보다 천명 가까이 줄어들어

조만간 전남 제1 도시의 입지를 내 줄수 있는 상황이기 때문입니다.//



권시장은

정주여건에 있어서는 여수지역이 우위에 있다며

장기적이고 근본적인 처방에 방점을 두면서도

인구역전 가능성에 대해서는 언급을 피했습니다.

◀INT▶

"(전국에서)기업체감도 1위가 여수입니다. 우리지역의 여건은 좋다. 인근 지역간의 문제가 아니고 인구문제는 일자리를 통해서 해결할 수 있다"



최근들어 대규모 아파트 단지의

입주가 시작되고

8조원대 산단투자에 대해서도 기대감이 크지만

어느정도 효과로 이어질지는 미지숩니다.



'인구 30만 회복'을 핵심 슬로건으로 내세운

민선 7기 여수시가

쉽게 되돌려 지지 않는 인구감소세에

고심을 감추지 못하고 있습니다.



MBC NEWS 박광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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