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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 청소년 절반 이상, "학교에서 인권 침해"

조희원 기자 입력 2018-12-25 07:30:00 수정 2018-12-25 07:30:00 조회수 0

광양 지역 청소년들 중 절반 이상이
학교에서 기본적인 인권을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광양YMCA가 지역 청소년 5백여 명을 상대로 한
청소년 인권 실태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60% 이상이 학교에서
집안환경, 종교로 인해 차별을 당하고
선생님이나 다른 학생으로부터 신체적 위협과
학대·폭언 등을 받지 않을 권리를
보장받지 못하고 있다고
생각하는 것으로 조사됐습니다.

또, 지역 사회 청소년 인권 향상을 위해
가장 시급한 과제로는 청소년 전용 공간을
확대해야 한다는 답변이 39%,
청소년 쉼터를 설치해야 한다는
의견이 17.7%로 나타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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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희원 hopeone@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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