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섬 속의 봄꽃 정원...고흥 쑥섬-R

최우식 기자 입력 2018-04-26 07:30:00 수정 2018-04-26 07:30:00 조회수 0


           ◀ANC▶요즘 육지에서 가까운 섬들이 힐링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습니다.
고흥 나로도에서 5분거리인 쑥섬은요즘 전국에서 찾아오는 상춘객들의 발길이 이어지고 있습니다.
최우식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VCR▶나로도항에서 뱃길로 5분.
특히 질좋은 쑥이 많다는 쑥섬, 애도는0.326제곱킬로미터 면적에, 해안선 3.2km,소가 누워있는 형상의 작은 섬입니다.
15가구, 30명 주민이 사는 애도는 여전히 소박한 인심이 가장 큰 자랑거리지만,빼어난 경관도 어디에 빠지지 않습니다. 
남해안에서만 볼 수 있는 육박, 동백, 후박나무 등이 울창한 숲길.
마을을 굽이굽이 감아도는 수백년 된 돌담길.
작은 섬을 둘어싼 바닷가 절경은자연 그대로의 모습을 간직하고 있습니다.
맑은 날에도 하늘마저 가릴듯 한  빽빽한 원시림의 터널을 지나면탁트인 하늘과 바다가 맞닿은 남해바다가발길을 멈추게 합니다.
◀INT▶김기진 *광주시 서구*(숙섬이 멀리 있는 줄 알았는데 가깝고 참 좋네요. 나도 이제 가서 친구들한테 여기 참 좋다고, 이런데 한번 더 가보자고 그러고 싶고..)
섬 기슭을 노랗게 물들인 유채밭에 서면저멀리 여수 손죽도와 초도, 거문도가손에 잡힐 듯 가까이 눈에 들어옵니다.
최근에는 섬 탐방로 곳곳에 쑥섬지기 부부의 노력이 더해져연간 2만 명의 관광객이 찾는새로운 명소가 됐습니다.
지난해 힐링파크 쑥섬쑥섬이전라남도 제1호 민간정원으로 지정되면서해발 83미터, 섬 정상의 별정원은애도를 대표하는 장소로 자리잡았습니다.
◀INT▶김상현위원장 *쑥섬마을지기 위원회*(이런 관광이라든지 탐방이 유지되면 섬마을이 사라지지않고 보존이 가능해지고요. 지역에 대한, 자연에 대한 이야기, 이런 것들을 통해서 주민들의 소득사업도 만들어내고, 또 지역에도 기여할 수 있는...)
휴가철 찾아가고 싶은 33개 섬의 하나로 선정된  고흥 쑥섬.
사람의 손때가 묻지 않은 남해안 끝자락의 작은 섬이봄철 관광객들을 불러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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