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프로야구가 개막하는 이번 주말,
기아타이거즈는
홈에서 개막전을 치릅니다.
감독과 선수들은 우승을 약속했습니다.
송정근 기자
(기자)
오키나와 스프링캠프와 시범경기를 거치며
예열은 마쳤습니다.
이번 주말에는 드디어 출격입니다.
감독과 선수가 밝힌 올 시즌 목표는 우승.
◀INT▶김주찬 선수
(올해는 야구가 끝나는 마지막 날까지 기아 타이거즈가 이길 수 있도록 열심히 잘 해서 좋은 성적 내겠습니다.)
우승한다면 팬들에게 돌려줄
감사의 서비스도 공약했습니다.
◀INT▶안치홍 선수
(시즌 끝나고 호랑이 한마당 때 천 명분이 식사를 선수단에서 준비해서 제공할 수 있도록 공약으로 걸겠습니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기아가 우승권으로 분류되지는 않지만
가능성은 살아 있습니다.
타격은 올해도 리그 상위권으로 예상되고,
여기에 외국인 투수들과 젊어진 불펜들이
제 역할을 해준다면
2년 전의 영광을 재현할 수 있습니다.
다시 우승을 향한 첫 경기에서
선발 투수는 토종 에이스가 맡았습니다.
◀INT▶김기태 감독
(저희 팀은 다들 아시다시피...네 양현종으로 가겠습니다.)
개막전 선발이 세 번째인 양현종 선수의
역대 성적은 1승 1패,
이번에 만나는 LG에게
4년 전에 이겼던 경험이 있습니다.
개막전에서만 홈런 3방에 15타점을 기록한
나지완 선수의 활약 여부도 관심거리입니다.
야구 팬들의 긴 기다림 끝에 시작하는
개막 경기에서
기아는 걸그룹 공연과 경품 추첨 등
다양한 이벤트를 진행하기로 했습니다.
엠비씨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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