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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도 정부 예산 수립이
다음달부터 본격화 합니다.
섬진강 일대에 문화벨트와 인프라를 구축하는 사업에 영.호남 자치단체가 한 목소리를
내고 있는데 성과로 이어질 지 관심입니다.
박민주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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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 하나를 사이에 두고
전남과 경남으로 나뉘는 섬진강,
이곳 섬진강 일대에
문화예술 벨트가 조성됩니다.
윤동주 시인의 유고집이 보관됐던 광양 정병욱 가옥을 시작으로 문화예술교류센터와
하동 정호승 문학관이 한 권역으로 개발되는
사업입니다.
관련 예산은 150억 원 규모,
광양시와 하동군은
정부 예산안 공동건의에 나섰습니다.
섬진강권 교통 인프라 구축도 추진됩니다.
관광 루트로 개발이 가능한
400억 원 규모의 남도 2대교 건설,
240억 원 규모의 인도교 사업은 모두 공동으로
정부 예산 확보가 진행되고 있습니다.
◀INT▶
내년도 정부 예산은 오는 5월 기재부안이
만들어지면 9월달에 국회에 제출됩니다.
국비 확보를 위해 전국 자치단체마다 속도를
내는 상황에서 영호남이 함께 보조를 맞추는
정부 공략에 지역민들의 관심도 커지고
있습니다.
영호남 교류가 선언적 의미를 넘어
실제적인 정부 예산 확보라는 성과로 이어질 수 있을지 그 시험대에 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박민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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