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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 백 뉴스)10년전 봄에는 황사 기승

김종태 기자 입력 2019-03-16 20:30:00 수정 2019-03-16 20:30:00 조회수 0

◀ANC▶
봄철로 접어들면서
지역에도 미세먼지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10년전 이맘때는
미세먼지 보다는
중국발 황사가 자주 발생해
주민들의 피해가 컸습니다.

2천8년 김종태 기자가 취재한 뉴스 보시죠
◀END▶
봄기운을 느껴보기도 전에
도심이 모래먼지에 먼저 뒤덮였습니다.

희뿌연 황사에 가려 하루종일
파란 하늘을 볼 수 없었습니다.

(S/U)오후들면서 황사는 점차 걷혔지만
여전히 시내 가시거리는 뚝 떨어졌습니다.

이틀째 흙먼지가 바람에 날아들자
거리를 오가는 사람들의 인상은
잔뜩 찌푸려 있습니다.

행인도 눈에 띄게 줄었으며
마스크를 한 시민도 많았습니다.

병원에는 호흡기 질환과
눈병을 호소하는 환자들이 줄을 이었습니다.
◀INT▶
초등학교는 학생들의 건강을 위해
입학식을 실내에서 실시하고
야외 수업도 금지시켰습니다.

축산와 비닐하우스가 밀집된 농촌도
황사로 인한 구제역 등 2차 피해가
발생하지 않을까 신경을 곤두세웠습니다.

농민들은 가축을 축사에 몰아넣고
쌓아둔 건초나 볏짚 등도
비닐이나 천막으로 덮었습니다.
◀INT▶
여수기상대는 다음달까지
황사현상이 자주 반복되는 것은 물론
대기중 먼지농도도
예년보다 극심할것으로 예보하고
개인 건강에 유의해 줄것을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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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태
김종태 jtkim@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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