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고흥에서 '한국형 커피 산업' 모델 제시-R(수퍼)

최우식 기자 입력 2019-03-15 07:30:00 수정 2019-03-15 07:30:00 조회수 0

◀ANC▶
고흥 지역이
한국을 대표하는 커피 산업의 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습니다.

고흥군은 로컬커피 융복합산업화를 통해
한국형 재배기술의 표준화와
고흥커피 브랜드화에 주력할 계획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고흥 지역에서는 지난 2011년,
커피 묘목 2백 그루의 시험재배에 성공하면서
국내 첫 상업 목적의 재배가 시작됐습니다.

현재는 15농가, 2.4ha로
전국 재배면적의 32.4%를 차지해
국내 최대 커피 재배지가 됐습니다.

이같은 커피 농업의 신장세는 최근,
정부의 향토산업육성대상 선정으로 이어졌고
앞으로 4년동안 30억 원을 지원받게 됐습니다.

연구용역과 브랜드개발, 향토자원 권리화 등,
소프트 웨어 성격의 사업은 물론
시설과 장비 등, 하드웨어 구축이
동시에 추진됩니다.

융복합 산업화란
1,2,3차 산업을 모두 아우르는
6차 산업화의 다른 말로,
커피 산업 전반의 인프라 구축이 목적입니다.

◀INT▶류현정 주무관
(생산기반확대가 반드시 중요한데요. 현재는 한국에 맞는 재배표준기술이 없습니다. 향토산업을 통해서 재배기술표준화를 하고, 6차 인증농가로 양성할 수 있도록(역량강화를 하겠습니다.))

특히, 고흥군정의 핵심인
귀농.귀촌 시책과 연계해
로컬커피 재배농가와 면적을
4년뒤에는 35농가, 8ha까지 늘릴 계획입니다.

궁극적으로는 고흥커피의 품질 차별화를 통해
한국을 대표하는 국산커피 공급체계를 마련하고
커피 재배기술의 한국형 메뉴얼을 만든다는
구상입니다.

고흥커피가 융복합산업화를 통해
지역을 대표하는 새로운 성장동력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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