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목포 해상케이블카 개통 한 달여를 앞두고
느닷없이 '임시개통', 무료이용'이라는
문자가 카톡과 페이스북 등 SNS를 통해
시민들에게 유포됐습니다.
목포시는 잘못된 정보라고 밝혔는데
해상케이블카 개통을 앞두고
곤혹스러운 표정입니다.
김 윤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목포 해상케이블카 고하도 승강장이 제모습을 갖춰가고 있습니다.
건물 외부구조는 모두 완공됐고
내부에는 삭도를 오갈 캐빈들이 주차돼
있습니다.
외부 부대공사가 한창인 가운데
목포 해상케이블카는 이달 말 승강장 공사를
마무리짓고 다음 달 1일부터 종합시운전에
들어갈 예정입니다.
◀INT▶이희철 새천년건설 현장소장
"전체 공정률 95%로써 공종이 가장 난해한 해상구간의 메일로프 포설은 완료했으며 현재 육상구간 메일로트 포설 진행 중에 있습니다."
해상케이블카에 운행될 캐빈은 모두 55대,
한꺼번에 열 명이 탈 수 있고 안전검사를 거쳐
정식개통은 4월19일 예정돼 있습니다.
(C/G) 하지만, 이날 개통은 임시개통이고
다음 달 26일까지 무료로 운행된다는 내용이
'카톡'과 '페이스북' 등 SNS로 빠르게
유포됐습니다.
목포시는 '잘못된 정보'라며 해명에 진땀을 빼고 있습니다.
◀INT▶김광호 목포시 관광사업담당
"4월19일부터 26까지 무료 시승한다는 애기는 사실이 아닙니다. 4월19일 개통예정으로 있고
4월19일부터는 정상운영할 계획입니다.이러한 가짜 정보에 대해서는 목포시에서 진위를 파악 중입니다"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목포 해상케이블카 개통,
출처를 알 수 없는 '거짓소문'이 유포되면서
목포시가 긴장하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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