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리포트)설화로 농촌마을 특화

최우식 기자 입력 2019-03-02 07:30:00 수정 2019-03-02 07:30:00 조회수 0

◀ANC▶
고흥군이 설화의 메카 조성을 위해
올해 안에 설화 특화마을 2곳을 조성합니다.

분청사기 설화 한옥마을과
류몽인 스토리텔링 마을 등, 2곳인데
주민들의 소득과도 연계시킨다는 구상입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고흥군 분청문화박물관 내 설화문학실.

설화 속 고흥이란 주제의
다양한 전시 공간으로 새롭게 단장했습니다.

지역의 대표적인 설화 30여 편을
최신 기술과 접목한 오감 만족 콘텐츠를
선보이고 있습니다.

고흥군은 현재
기존 역사.문화 관광자원에 설화를 융합해
새로운 관광 콘텐츠를 개발하는
이야기 천국 창조사업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여기에는 대통령 직속 국가균형발전위원회가
9억 원의 사업비를 지원하고 있습니다.

올 연말까지 이 사업의 일환으로
설화 특화마을이 조성됩니다.

두원면 운곡마을의 분청사기 설화 한옥마을과
고흥읍 호동마을에 들어설
류몽인 스토리텔링 마을 등, 2곳입니다.

이들 마을은 설화 자원이 풍부하고
주변 관광지와의 연계성은 물론,
주민 참여 의지가 강한 지역들입니다.

특히, 호동마을의 경우는
어우야담의 작가, 류몽인이 1년 반을 살았던
감로정터가 집중 조명될 예정입니다.

설화 마을에는 관련 설화의 조형물이 설치되고
숙박시설과 기념품 판매점, 식당 등을 갖춘
설화 이야기 투어 코스가 개발됩니다.

고흥군은 이를 통해 설화 문학실과 연계한
설화 여행상품도 내놓을 계획입니다.

◀INT▶신경숙 학예연구담당
(설화특화마을을 통해서 관광기반시설을 조성하고, 문?상품을 개발하고, 여행상품을 개발해서 지역 주민이 직접 참여하는 (계기를 마련하겠습니다.))

특색있는 설화 마을을 기반으로
설화의 메카, 고흥이라는
새로운 미래가 시작될 수 있을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