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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 1운동 백주년 기획보도 시간.
오늘 이 시간에는
지역 독립운동가 발굴과
이에따른 선양 사업에 대해 알아봅니다.
지역에서는 독립운동가 발굴에
일부 단체들이 적극 나서고 있지만
지자체나 정부 지원은
여전히 미흡한게 사실입니다.
강서영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VCR▶
윤형숙 열사의 후손으로
2003년부터 독립운동가 발굴 사업에
힘써온 윤치홍씨.
윤씨와 윤씨가 설립한 민간단체는
여수지역 44명의 독립유공자 가운데
절반 이상인
25명을 발굴해 등록시켰습니다.
하지만, 윤씨는
지자체장의 성향에 따라
행정 지원이 오락가락해
꾸준한 발굴 사업을 추진하는 데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토로합니다.
◀INT▶
*윤치홍 /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 사무장*
"시장이 바뀐다고 해서 바뀌어져 버리고 이러면 정말 야속하고. 정치하는 사람이 이래서 되겠는가. 제가 그동안 3~4년 동안 열심히 해온 것들이 다 사장이 돼버리는 거에요."
그나마 민선 7기 들어
단체에 연 1천만 원의 자금 지원과
행정 지원이 시작됐지만,
노인일자리 사업과 같은
지자체장 재량에 따른 지원이기 때문에
언제 또 갑자기 지원이 중단될 지
모르는 상황입니다.
◀INT▶
*김은주 / 여수시 사회복지과 차장*
"(국가유공자 발굴 사업이) 국가적인 사업이다 보니까 지자체에서 사업 자체를 가지고 지금까지 예산을 세우기는 어려웠던 것 같아요."
윤씨는 단체와 함께
광역단체와 중앙정부에도
도움을 청했지만,
현행법상 어렵다는 대답 뿐이었습니다.
C.G1)우선 해당 단체는
법적 보훈 단체가 아닌
민간 비영리 단체이기 때문에
국가 유공자 발굴이라는
보훈 사업을 하더라도,
운영 지원금은 받을 수 없습니다.
C.G1)다만 민간 단체의 경우
정부와 지자체의 공모사업에
당선돼야 지원 자금을 받을 수 있는데,
이마저도 독립유공자 발굴을 위한
공모사업은 찾아 보기 어렵습니다.
꾸준한 지원을 담보하지 못한 상황에서
안정적인 지역 독립유공자 발굴은
기대하기 어려운 상황입니다.
◀INT▶
*오룡/ 여수지역독립운동가유족회장*
"기존에 신청하지 않았던 분들에 대해서도 더 발굴을 해서 신청을 할 수 있도록 하는 사업을 계속 해야 하는데. 그 사업을 위해서는 아무래도 행정적인 재정적인 시의 지원이 필요한 일이죠."
3.1운동 백주년을 맞아
정부는 여성과 학생 등
소외된 독립유공자 발굴 사업에
박차를 가하겠다고 밝혔습니다.
S/U)중앙에서 소외되기 쉬운
지역의 독립유공자를
꾸준히 발굴하기 위한 대책이
필요해 보입니다.
MBC뉴스 강서영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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