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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솜리조트 자금 숨통..공사 재개(R)

문연철 기자 입력 2019-02-15 07:30:00 수정 2019-02-15 07:30:00 조회수 0

◀ANC▶
전남 신안 섬의 또다른 대규모 리조트인
압해도 다솜리조트가 자금난으로 공사를
중단했는데요.

최근 어렵게 자금 조달에 성공해
조만간 공사를 재개할 계획입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옛 관광농원자리였던 다솜리조트 조성 현장,

지난 2천16년 착공했으나 리조트 건물은
지상 2층 바닥에서 멈춰있고 진입도로도 공사를
하다만 채 방치된 상태입니다.

당초 기대와는 달리 분양 저조로
자금난에 시달리면서 지난해 10월부터
공사가 전면 중단됐습니다.

◀SYN▶ 시공사 관계자
"분양이 안돼 PF자금 조달이 쉽게 안됐죠..
분양률이 50%만 나왔으면 PF자금이 쉽게
됐을텐데"

골칫거리로 전락할 뻔했던 다솜리조트가
공사를 다시 재개할 수 있게됐습니다.

기존 사업 파트너였던 건설사와 신탁사를
신뢰성 높은 회사로 바꾼 뒤 국내 굴지의
보험사로부터 7백80억 원의 프로젝트
파이낸싱,PF자금 조성에 성공한 겁니다.

시행사는 PF자금 조성이 최종 결정만
남기고 있다며 다음달 공사와 분양을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 이영준(다솜리조트 시행사 대표)
"저희는 (다솜리조트) 2천20년 여름 6월
오픈 목표를 두고 PF자금 조성에 지속적으로
노력하고 있습니다."

그러나 분양 문제는 여전히 현안으로
남아있습니다.

시행사는 목포케이블카와 천사대교 개통 등
주변 관광 인프라에 기대를 걸고 있습니다.

(S/U) 하지만 불황이 깊어지고 인근 진도에
국내 최대 규모의 리조트가 개장을 앞두는 등
다솜리조트의 분양 전망을 낙관만 할 수 없는
실정입니다.//

천억 원의 민간 자본이 투자돼
복합 해양리조트로 조성되는 다솜리조트는
245 객실의 리조트 건물 2동과 워터파크,
해수찜, 수상레저 등의 시설을
갖출 예정입니다.

MBC뉴스 문연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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문연철 976460@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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