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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감독 소홀 사과하고 정확한 대책 세워야"

조희원 기자 입력 2019-02-14 20:30:00 수정 2019-02-14 20:30:00 조회수 0

광양 지역 시민단체가 포스코 광양제철소에서
수재슬래그를 불법 유출시킨다는 의혹과 관련해
대책 마련을 촉구하고 나섰습니다.

광양만녹색연합은 성명서를 통해
광양제철소가 지난 31년 동안
연간 627만 톤에 이르는 수재 슬래그를
신고 없이 불법 처리해 판매해왔다며,
이를 적발하지 못한 광양시가
책임 있는 사과를 해야 한다고 요구했습니다.

또, 현재 생산설비를 점검해본 결과,
침출수 처리 능력에 한계가 있어
여전히 불법 폐기물이 반출되고 있었고,
정확한 데이터나 관리 매뉴얼도 없는 상황에서
광양시가 일부 생산시설에서 채취한 침출수에서
유해물질이 검출되지 않았다고 발표한 건
감독 소홀이라며,
사과해야 한다고 강조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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