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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국제공항 인근에 항공특화산업단지
조성 사업이 추진되고 있는데요.
민선 7기 들어 급물살을 탔던 사업이
국토부의 산단 지정계획 과정에 제동이
걸렸습니다.
문연철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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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안군이 항공정비산업단지 조성사업에
공을 들이고 있습니다.
(C/G 조감도)무안공항 활주로 바로 옆
27만여 제곱미터에 항공기 정비로 특화한
일반산업단지를 짓겠다는 겁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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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도네시아, 호주의 항공정비 전문업체와
투자양해각서, MOU를 체결했고 다른 투자자도 눈독을 들이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INT▶ 홍혜진(무안군 MRO 팀장)
"무안국제공항과 연접돼 항공기 진출입을 위한 위치가 좋고 관내 대학교에 항공정비학과가 있어 우수정비 인력 확보가 용이합니다."
그런데 산업단지 지정계획 조정회의에서
연거푸 보류되면서 차질을 빚게됐습니다.
국토부는 경남 사천과 진주,충북 청주에 각각
짓고있는 항공정비산단이 차질을 빚는 상황에서 또다른 산단 조성은 중복 투자라는 입장입니다.
또 투자의향업체가 먹튀논란만 남길 수 있다며
법적 구속력이 있는 투자합의각서 MOA를
체결하라고 요구하고 있습니다.
무안군은 해외 투자업체들과 협의를 통해
빠른 시일안에 MOA를 국토부에 제출해
산단 지정을 서둘러 받겠다는 입장입니다.//
◀INT▶김경현 (무안군의회 산업건설위원장)
"지역주민들의 관심도가 높은 만큼 본 사업이
잘 될 수 있또록 예산 지원 및 각종 행정절차에
대해 군의회 차원에서도 적극 나서도록
하겠습니다"
무안군은 내년까지 1차 산단 조성을 마친다는
목표로 산단 지정을 전제로 설계용역과
지장물 조사,감정평가를 서두르고 있습니다.
3백60억여 원이 투자될
무안 항공특화산업단지에는 항공정비창 뿐만
아니라 부품창고,항공물류,기내식 등 업체가
입주할 예정입니다.
(S/U) 항공특화산단으로 지정되더라도
과거 수 차례 해외투자가 막판에 무산됐던
경험에 비쳐 이번에 실제 투자로 이어질 지는
좀 더 지켜봐야한다는 지적이 일고 있습니다.
MBC 뉴스 문연철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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