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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맞춤형 노인일자리 전담-R(수퍼)

최우식 기자 입력 2019-02-08 07:30:00 수정 2019-02-08 07:30:00 조회수 0

◀ANC▶
고흥군이 다음달부터 노인일자리 창출을 전담할
고흥시니어클럽을 운영합니다.

인구 고령화가 심각한 지역 여건상,
다른 시.군에 비해
사업의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됩니다.

최우식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고흥군의 인구 고령화율은 38.7%로
전국적으로도 가장 높은 수준입니다.

더우기 매년 노인인구가 늘면서
노인들의 경제활동 욕구가 커지고 있지만
노인고용기반이 취약해
고흥형 노인일자리 창출이 미흡했습니다.

때문에 노인일자리 문제는
고흥군의 가장 중요한 현안이자,
지역 경제의 해법이기도 합니다.

민선 7기 고흥군은 다음 달부터
노인일자리 창출 전담기관을 운영합니다.

지난달 전남도 지정을 받은 고흥 시니어클럽은
도내에서는 8번째,
전국적으로 149번째가 됩니다.

늦은 감은 있지만 고흥군은 시니어클럽을 통해
올연말까지 64억 원을 들여 17개 사업에
2천 255개의 노인일자리를 공급할 계획입니다.

◀INT▶송기두 노인복지담당
(고흥시니어클럽 지정으로 일자리 사업 참여자의 삶의 질도 향상되리라고 봅니다. 아울러 아우리 군에서는 노인을 위한 사업 발굴에도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그동안 환경미화에 그쳤던 노인 일자리는
반찬배달과 은빛카페, 노노케어,
학교급식 도우미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될 전망입니다.

특히, 상대적으로 높은 수익이 예상되는
시장형 일자리도 크게 늘 것으로 보입니다.

고흥군은 이같은 시장형 일자리가 정착되면
노인 창업으로도 이어질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초고령화사회에 접어든 고흥군이
시니어클럽 활성화를 계기로
고질적인 지역 현안을 해결할 수 있을지
벌써부터 관심이 모아지고 있습니다.

MBC뉴스 최우식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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