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북한 친구들과 함께 놀고 싶어요-R

김윤 기자 입력 2018-05-05 07:30:00 수정 2018-05-05 07:30:00 조회수 0

           ◀ANC▶ 남북 정상 회담 이후 평화와 통일을 염원하는 분위기가 어느 때보다 무르익고 있습니다.
 이런 가운데 목포시내 초등학생들이  놀이문화를 통해 남과 북의 민족 공동체 의식을 키우고 있습니다.
 김진선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높이 2미터가 넘는 기둥에 어린이들이 여러갈래로 뻗은 오색천을 잡고 돌며 천을 꼬는 단심줄놀이,
 함경북도 지방에서 유래된 북쪽 지방 민속놀이로 알려져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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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오방색 천으로 짠넓은 판에 수십여 개의 제기를 올려놓고 십여 명의 아이들이 들어올리는 협동 제기차기.
(현장음...5초)
 힘을 더 주거나 덜 주면제기가 오방색 천 밖으로 떨어지지만서로 마음을 합해 적당한 힘을 가하면온전히 안으로 떨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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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가닥 줄을 머리를 따듯 꼬며 노는 각시줄 놀이 등에 어린이들은 시간 가는 줄 모릅니다.
◀INT▶임미선*임성초 5학년*"친구들이랑 같이 하니까 재미있어요.."
 목포시내 3개 초등학교 4백여 명이 참여한통일 어울림 한마당 놀이는모두 믿음과 신뢰, 협동을 쌓는 놀이로 구성돼 있습니다.
◀INT▶조원국 교사*임성초등학교*"지식위주의 통일교육에서 벗어나 놀이와 체험을 통해 학생들의 통일에 대한 관심과 흥미를 높이고 민족공동체 의식을 길러주기 위한 교육의 일환입니다."
 남북 정상회담 이후 급격히 조성되고 있는민족 화해와 평화, 통일 분위기가 초등학교에서는 즐거운 놀이문화로 자연스럽게 스며들고 있습니다.
◀SYN▶ "신나요..재밌어요..통일이 될 것 같아요.."
mbc news 김진선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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