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설날을 하루 앞둔 오늘(4),
지역 곳곳에서는 연휴를 맞아
소박한 행사들이 열렸습니다.
또, 절기상 입춘을 맞아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면서,
논밭에는 모처럼 수확을 나온
농사꾼들의 발길이 이어졌습니다.
조희원 기자입니다.
◀VCR▶
여수 돌산의 작은 마을.
옥색 한복을 차려입은 제주가
가지런히 두 손을 모아 제사상 앞에 섭니다.
맑은 술이 술잔에 가득 차오르고,
집사는 경건한 마음으로 제문을 낭독합니다.
◀SYN▶
"기해년 새해에도 마을의 건강과 안녕을 지켜주시고.."
음력 1월 1일을 하루 앞둔 오늘(4),
마을의 청년들은 한자리에 모여
올 한 해 마을의 안녕과
풍요를 기원하는 성황당제를 지냈습니다.
1959년 사당이 세워진 이후,
벌써 60여 년째 정초마다 이어오는
마을 행사입니다.
◀INT▶
*우광선/주민*
"앞으로 우리 군내리가 영원히 발전하고 항상 무사고로 안녕하길 (빌었습니다.)"
또 다른 마을에서는
흥겨운 윷놀이 판이 벌어졌습니다.
삼삼오오 팀을 꾸린 동네 주민들은
윷을 던지며 한껏 설날 기분을 냅니다.
설 연휴를 맞아 지역 곳곳에서는
소박한 설맞이 행사가 이어졌습니다.
한편, 절기상 입춘을 맞아
완연한 봄 날씨를 보이면서,
농사꾼들도 논밭으로 나왔습니다.
오랜만에 고향을 찾은 아들과 아버지는
노부모를 생각하며 일손을 보탭니다.
모처럼 풀린 날씨 덕에
어느새 이마에는 땀방울이 솟아납니다.
◀INT▶
*이덕재 이건희 / 서울특별시 동작구*
"입춘이라 시금치 캐는데, 뿌듯하고요. / 내려오는 거는 조금 피곤했는데 와서 아버지와 함께 일하니까 재밌어요."
기상청은 설 당일인 내일(5) 아침에는
기온이 영하로 떨어져 춥겠지만,
낮부터는 기온이 차츰 올라
오늘과 비슷할 것으로 내다봤습니다.
MBC NEWS 조희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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