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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유치 시동

문형철 기자 입력 2019-01-26 07:30:00 수정 2019-01-26 07:30:00 조회수 0

◀ANC▶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를
여수로 유치하기 위한 작업이
새해 들어 본격적으로 시작됐습니다.

최근 영·호남 9개 시·군이
총회 유치를 정부에 요청한 가운데,
전라남도도 T/F팀 구성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문형철 기자입니다.

◀VCR▶

[C/G 1 - 중앙 하단 투명]
세계 190여 개 나라가 참여해
지구 온난화 문제를 논의하는
UN 기후변화협약 당사국총회.///

과거 여수시는 2012년 총회 유치에 나섰지만,
카타르가 개최지로 최종 결정되면서
고배를 마셔야 했습니다.

◀INT▶
"150여 개가 넘는 단체로 유치위원회를 꾸려서
유치 활동에 나설 정도로 열의가 상당히
높았습니다. 그게 무산되는 바람에 좌절을
많이 했습니다. 지역민들이..."

당사국 총회가 아시아권에서 개최되는 시기는
3년 뒤인 2022년.

[C/G 2 - 하단 투명]
여수시가 공식적으로 재도전을 선언한 가운데,
전라남도도 이를 지원하기 위해
영·호남 10개 시·군과 시민단체가 참여하는
T/F팀 구성 작업에 들어갔습니다.///

◀INT▶
"이달 말까지 (각 시·군에서) 위원들이 추천될
것으로 알고 있습니다. 그렇게 되면 2월
중에는 T/F 출범식과 함께 1차 회의를
가지려고 합니다."

총회 유치가 국가계획으로 확정되면
인천을 포함한 주요 도시들도 유치 경쟁에
뛰어들 것으로 예상되는 상황.

여수시는
한차례 유치 활동을 벌이면서 쌓인 노하우와
세계박람회 개최 경험을 활용해
선점 효과를 노리겠다는 전략입니다.

총회 개최의 파급 효과를 분석하고
구체적인 유치 전략을 수립하기 위한
타당성 조사도 다음 달부터 시작될 예정입니다.

◀INT▶
"내년에는 국가계획으로 확정될 수 있도록
타당성 조사 용역 결과를 토대로 중앙정부에
건의를 하겠습니다."

한편, 전라남도의회와 여수시의회는
다음 달 당사국 총회 유치를
국가계획에 반영해 달라는 건의문을 채택해
정부에 제출할 계획입니다.

MBC NEWS 문형철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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