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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포트)쓰레기가 퇴비로..배출량 감소 관건

김종수 기자 입력 2019-01-24 07:30:00 수정 2019-01-24 07:30:00 조회수 0

◀ANC▶
순천의 음식물 자원화 사업이
농민들의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양질의 퇴비공급으로 안정적인 재활용 정책이
추진되기 위해 쓰레기 배출량 감소란
과제도 남아 있습니다.

김종수 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순천시 관내에서 수거된 음식물이 공장 안에
쌓여갑니다.

매일 이곳에 수집되는 양만 평균 80여 톤.

끊임없이 이어지는 악취와의 전쟁이지만
쓰레기의 재활용을 주도하는 직원들은
쉴틈없이 움직입니다.
◀INT▶
문기택 운영소장(순천음식물자원화시설):
순천시에서 발생하는 음식물을 이용해 양질의 퇴비를 생산하고 있고 생산된 퇴비를 농가 수요처까지 저희가 차량을 이용해 직접 운송해 드리고 있기 때문에..

적지 않은 음식물이 파쇄와 탈수 등
공정을 거치게 되면
이후 퇴비로 새롭게 탈바꿈합니다.

기술력 보강을 통해 적절한 퇴비를 생산하면서
경제성과 환경성 증대 등 파급효과도 적지 않습니다.

S/U)
보시는 것처럼 퇴비화 과정을 거친 음식물들은
이곳에 적재가 되는데요. 이후 농민들에게 무상공급되면서 호응을 얻고 있습니다.

특히 밭농사에 퇴비를 활용하고 있는 농민들은 지속적인 공급으로 안정적인 영농을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
김태봉(순천시 해룡면):
향상된 거름을 제공해주니까 우리 농민들은 물질적으로 많이 절감이 되고 또 토질이 많이 개선이 되고..

그러나 줄지 않고 있는 음식물 배출량은
해결과제로 남아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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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설규모에 비해 처리량이 늘면서
자칫 양질의 퇴비생산 등 재활용 계획에
차질을 빚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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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NT▶
박영준 팀장(순천시 재활용팀):
관광객의 증가, 핵가족화로 인한 외식문화 확산, 푸짐한 상차림 관행 등에 따라 매년 음식물 폐기물의 배출량이 증가하고 있어 감량을 위한 식문화 개선에 시민들의 노력을 당부드립니다.

비용절감과 환경보호를 인정받아
정부의 좋은 평가를 받은 음식물 자원화 시설.

시민들의 관심과 참여가
재활용 정책이 안정적으로 뿌리내리는 데
밑거름이 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종수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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