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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여수 국동항에서 출발한
낚시어선이 통영 해상에서 전복돼
5명이 숨지거나 실종됐습니다.
지난 2천12년에도
우리 지역에서 비슷한 사고가 있었지만
희생자는 한명도 없었습니다.
고 백 뉴스 2천12년 당시
권남기 기자가 취재한 뉴스 보시겠습니다.
◀END▶
◀SYN▶(구조 현장음)
◀SYN▶(구조 현장음)
금방이라도 집어 삼킬 듯
집채 만한 파도가 낚시어선을 덥칩니다.
오늘 새벽 3시 15분쯤
여수시 소리도 남쪽 12마일 해상에서
낚시어선 한 척이 침몰했습니다.
당시 배에는 선장 56살 장모씨를 포함해
승객 16명이 타고 있었으나,
다행히 긴급출동한 해경에 의해
모두 무사히 구조됐습니다.
승객들은 겨울철 갈치 낚시를 위해
어선을 빌려 바다로 나갔다 사고를 당했습니다.
◀SYN▶승객(전화)
(갈치 낚시철이라 바다 갔는데 바람 피하다..)
모든 승객을 구조 한 뒤 5분도 안돼
사고 선박이 급격히 침몰하는 등,
이번 구조는 높은 파도와 강한 바람 속에서
생사를 오가며 진행됐습니다.
◀INT▶함장
(승객 구조 직후 바로 침몰했다, 급박했다)
해경은 최근 3년간 전남 동부 연안 해상에서
발생한 선박사고 3건 중 1건은
겨울철에 발생했다며,
겨울철 해양사고 예방에
각별한 주의를 당부했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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