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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더위가 계속되면서
여름철 위생관리에도 비상이 걸렸습니다.
(전남)여수에서 집단식중독 의심 증상이 발생해
보건당국이 조사에 나섰습니다.
권남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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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시내 한 음식 특화 거리.
여기 두 곳의 음식점에서
간장게장을 먹은 관광객들이
잇따라 식중독 의심증세를 보여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서울의 한 교회에서 엑스포 관람을 위해
여수를 방문한 22명을 비롯해,
지난 5일부터 모두 37명이
식중독 의심 증상을 보이고 있습니다.
◀SYN▶식중독 의심 환자
◀SYN▶담당 의사
보건당국 관계자는 해당 음식점이
냉장보관이 필수인 간장게장을
관광객이 몰리면서 실온에 방치해
폭염 속에 음식이 변질된 것으로 추정했습니다.
보건당국은 해당 음식점에 대해
음식물 판매 중단 명령을 내리는 등
행정조치를 취하고 있다고 밝혔습니다.
◀INT▶한인환
하지만 문제의 음식점은
지난 5일 새벽 첫 환자가 보고됐지만,
이틀 동안 영업을 계속하다
결국 같은 곳에서 20명이 넘는
식중독 의심 환자가 발생하자 조치에 나서는 등
보건당국의 관리 감독에 허점이 있었던 것으로
드러나고 있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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