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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엑스포] 운영 미숙-R

김주희 기자 입력 2012-08-11 07:30:00 수정 2012-08-11 07:30:00 조회수 0

◀ANC▶
여수 박람회는 차별화된 컨텐츠로
성공적인 박람회라는 평가를 받고 있는데요.

하지만 그 이면에 가려진
미숙한 운영 방식과 함께
관람객 채우기에 급급한 모습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여수세계박람회는 차별화된 컨텐츠에
다양한 스토리텔링 방식으로 연출돼
주제 의식을 구현하는데 부족함이 없었습니다.

하지만 이 같은 호평 속에서도 조직위의
주먹구구식 운영 방식은 아쉬움으로 남습니다.

관람객 800만명 달성을 위해
무리한 관람객 동원역시
적잖은 논란이 됐습니다.

할인 불가라던 입장권 가격은
반값, 3000원, 무료 입장권까지 나오면서
정상 가격으로 입장한 관람객들의 불만을
키웠습니다.

결국 800만명 동원은 가능할 전망이지만
수용 능력을 초과한 관람객 입장으로서
쾌적한 관람은 커녕
주요 전시관 관람 자체가 불가능했습니다.
◀INT▶

선진화된 IT기술을 기반으로
일부 전시관들에 적용했던 예약제도
조직위가 아무런 원칙도 없이
폐지와 부활을 반복하며
관람객들에게 혼란과 불만만 가중시켰습니다.
◀INT▶

박람회 성공 개최의 척도가 되는
관람객 유치를 위한 불가피한 전략이었다는
조직위의 항변에도,

국제 행사에 어울리지 않는
조직위의 미숙한 운영 방식은
큰 아쉬움을 남는 대목입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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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김주희 juhee@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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