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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수세계박람회가 오늘 공식 폐막했습니다.
미숙한 운영으로 비판도 받았지만
유치 당시 내걸었던 관람객 8백만명이란
목표도 달성하며, 남해안 관광의 새 지평을 열었습니다.
권남기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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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폐막공연)
미지의 세계, 바다에 대한 인류의 도전 정신이
힘찬 율동으로 표현됩니다.
여수 엑스포에 참가한 102개 나라,
4개 국제기구 기수단이 입장하면서
93일간의 대장정을 마무리하는 폐막식이 시작됐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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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살아있는 바다, 숨쉬는 연안'이라는 주제로
열린 여수 엑스포는 2조1천억원의 투자를 통해 남해안 관광 시대의 기반을 다졌다는 평가를 받고 있습니다.
개장 초 관람객 수가 예상에 못미치면서
할인.공짜 티켓을 남발하는 등
무리한 운영으로 잡음도 일었지만
유치 당시 내걸었던 관람객 8백만명이란 목표도 달성했습니다.
◀SYN▶반기문
"엑스포의 성과와 유산을 잘 이어가자는 취지 발언이면 좋을 것 같습니다."
박람회장의 사후 활용에 대한
지역 주민들의 기대감도 커지고 있습니다.
◀INT▶강동석
"여수를 중심으로 한 우리나라 남해안 발전의
전기가 됐다(고 생각합니다)."
S/U] 인구 30만명의 지방 소도시에서
세계 수준의 국제 행사를 성공적으로 치러낸 데엔 지역 주민과 만6천명의 자원봉사들의 노력이 밑거름이 됐습니다.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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