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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북교류 '꿈틀', 실현가능성 따져야-R

양현승 기자 입력 2018-05-09 07:30:00 수정 2018-05-09 07:30:00 조회수 0


           ◀ANC▶ 정상회담이 성공리에 이뤄지면서,민간을 중심으로 남북교류 움직임이다시 활발하게 일고 있습니다.
 남북 교류의 소중한 싹이열매를 맺기 위해서는실현가능하고 지속적이며 서로에게 필요한 사업부터 시작해야한다는 목소리입니다.
 양현승 기자입니다.           ◀END▶
           ◀VCR▶
 지난 2000년. 완도산 미역 천 톤이 컨테이너에 실려 북한으로 처음 출발했습니다.
 대규모 환송식까지 열릴 정도로 시작은 성대했지만, 2006년까지 다섯차례 김·미역을 북한에 보내고 중단됐습니다.
 남북 화해 분위기 속에 사랑의 김*미역 북녘 보내기 운동이 12년만에 다시 시작됐습니다.
◀INT▶김동교 /김*미역보내기 운동본부"선배님들이 지역에서 했던 사업을 이어받아서비영리단체에 가입해서 사업자까지 그대로살려서 이런 운동을 전개하게 된 것을영광으로 생각합니다"
 민간단체 뿐만 아니라 자치단체들도 대북교류협력 사업 준비를서두르고 있습니다.
 농*수산물 시범단지 조성과 체육과 문화 분야, 생태 분야 협력 등 인적*물적교류를 희망하고 있지만, 실속있는 사업을먼저 따져야 한다는 지적입니다.
 북한의 거부로 무산되거나, 고구마 종자 지원, 관광교류 등 산발적으로 추진되다 흐지부지된 사업도 상당수이기 때문입니다.
◀INT▶강영구 자치행정과장/전남도청"남북교류 사업을 하겠다고 이미 발표한 시군도일부 있습니다만 이런 사업들을 하다보면중복될 수가 있기 때문에 앞으로 도에서 중재 역할을 하고..."
 전라남도는 UN과 국제사회의 대북 제재가 해제돼야 남북교류협력이 가능한만큼,속도전 대신 실현 가능성이 높은 사업부터 발굴해 추진할 계획입니다.MBC뉴스 양현승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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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현승 14446@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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