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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계차/데스크로컬]볼라벤 북상..긴장 고조

나현호 기자 입력 2012-08-27 21:30:00 수정 2012-08-27 21:30:00 조회수 0

◀ANC▶
전남동부지역도 밤이 되면서
바람이 강해지고 있습니다.

15호 태풍 볼라벤은
매우 강한 대형 태풍으로
강한 비바람을 동반하고 있다는 소식에
지역민들이 잔뜩 긴장하고 있습니다.

여수 국동항에 중계차가 나가있습니다.

권남기 기자 전해주시죠

◀END▶

네, 여수 국동항에 나와 있습니다.

(현장 상황 한문장-비 시작?)

이곳은 날이 어두워지면서
강한 바람과 함께 먹구름이 몰려와
태풍의 북상을 실감케 하고 있습니다.

전남동부지역과 남해안 전역에
태풍경보가 내려진 가운데
고흥군 도화지역에 초속 23m의
순간최대풍속을 기록하기도 했습니다.

여수 국동항과 고흥 녹동항에
5천 3백여 척의 어선들이 피항해 있고,
낮에는 17개 항로 26척의 여객선 운항도
전면 중단됐습니다.

여수공항의 항공편도 모두 결항됐습니다.

광양항에 접안했던 백여 척의 대형선박도
부두에서 떨어져 항내 정박했습니다.

여수산업단지도 상황실을 운영하며
공장설비를 정비하는 등 분주하게 움직이고
있습니다.

일선 시군은 인명피해를 막기 위해
해수욕장, 계곡 등 태풍 취약지구에 대한
사전대피와 출입통제를 실시했습니다.

기상청은
태풍 볼라벤으로 강한 바람과 함께
내일 자정까지 100~200mm의 비가 내리고,
남해안과 지리산 부근은 300mm 이상 오는 곳도 있겠다고 예보했습니다.


지금까지 여수 국동항에서
MBC뉴스 권남기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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