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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피하던 화물선에서 외국인 선원 2명 다쳐

권남기 기자 입력 2012-08-29 21:30:00 수정 2012-08-29 21:30:00 조회수 0

태풍을 피하려다 다친 외국인 선원들이
해경에 의해 이송됐습니다.

여수해경은 어제 저녁 11시 반쯤
여수시 돌산 동쪽 12마일 해상에
태풍을 피해 닻을 놓던
파나마 선적 9천톤급 화물선의 기관실에서
높은 파도로 쓰러져 다리와 얼굴 등을 다친
중국인 선원 42살 A씨 등 2명을
병원으로 이송했다고 밝혔습니다.

해당 화물선은
러시아에서 석탄을 싫고 목포로 가던 중
태풍을 피해 여수 앞바다에 닻을 놓다
사고가 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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