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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지역 재래시장이
대형 유통업체와의 경쟁력을 갖추기 위해
시설 현대화에 나서고 있습니다.
판매 시설을 새로 정비하고
상가 실명제를 통해
손님 끌기에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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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중마동의 한 재래시장.
시장 앞 넓은 주차장은 물론
겉 모습부터 세련된 건물이
재래시장보다는 대형마트에 가깝습니다.
시장안에는 90여개의 점포가
난전 형식을 벗어나
개방형으로 깨끗하게 매장을 꾸렸습니다.
냉,난방 시설을 갖추고
고객들이 쾌적한 분위기에서
물건을 사도록 고려했습니다.
(S/U)시장내에서 팔고 있는
모든 농.수산물과 식품들은
지역에서 생산되는 싱싱한 물품들로
바로 직거래를 통해 판매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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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인들은 자신들의 이름을 내걸고
좋은 물건을 내다파는 실명제를 도입한 이후
손님이 30% 정도 늘었다고 반기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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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반 재래시장 뿐만 아니라
5일시장도 현대화 사업을 벌이고 있습니다.
모두 96억원을 들여
옛 시장 분위기를 느낄 수 있도록
초가와 기와 지붕을 섞어
상인들이 입점할 현대식 장옥을 짓고 있습니다.
광양시는 이곳을 포함해
모두 4곳의 재래시장을 내년까지
현대화 시설로 탈바꿈 시킬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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재래시장의 현대화 사업이
밀려드는 대형 마트와의 경쟁력에서 살아남고
지역 경제 활성화를 위한
성공적인 대안으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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