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라남도가 태풍 '볼라벤'과 '덴빈'으로
큰 피해를 입은 지역 농,어가에
태풍 피해 복구를 위한
공무원 총동원령을 내렸습니다.
전라남도는 광역자치단체로는 처음으로
다음 달 28일까지 한 달간을
'범도민 농어촌일손돕기 기간'으로 정하고,
공직자와 경찰, 군인, 학생 등이
자발적으로 참여해 줄 것을
적극 권장하기로 했습니다.
이번 재해로 주로 일손이 필요한 곳은
쓰러진 농작물 세우기와 양식어장 시설물 정리,
수확 가능한 낙과 수거작업 등입니다.
한편 이번 태풍으로 인해
전남지역에서만 6명의 사상자와
942명의 이재민이 발생했으며,
재산피해액만 천288억원에 이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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