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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로호 세번째 도전-R

나현호 기자 입력 2012-09-03 07:30:00 수정 2012-09-03 07:30:00 조회수 0

◀ANC▶
한국에서 쏘아올리는
최초의 위성 발사체인 나로호 발사가
지난 2009년과 2010년, 두번의 실패를 딛고
오는 10월 세번째 도전에 나섭니다.

러시아에서 제작된 '1단 발사체'가
고흥 나로우주센터로 이송되면서
발사를 위한 준비가 한층 바빠지고 있습니다.

나현호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대형수송기가 착륙하고,
파란 비닐에 싸인 나로호 1단 발사체가
모습을 드러냅니다.

지난달 29일 김해공항에 도착한 발사체는
다시 바닷길과 육로로
전남 고흥나로우주센터로 이송됐습니다.

길이 25미터, 무게만 130톤의 규모에
워낙 정밀한 부품으로 이뤄지다 보니
러시아에서 특수제작한 무진동 트레일러와
초대형 바지선을 준비하는 등
발사체 운반 과정은 신중에 신중을 더합니다.

러시아 로켓제작사인 '흐루니체프'사에서
제작한 발사체는 나로호를 우주 상공
170킬로미터까지 쏘아 올리는 주요 추진쳅니다.

◀INT▶조기주 박사
항우연은 1.2차 발사의 실패 원인에 대한
개선 조치도 모두 마무리했습니다.

2단부의 비행종단시스템, 이른바
비상시 발사체를 폭파시키는 장치
문제점을 해결했고 페어링도 높은 전압에서
낮은 전압으로 변경을 마쳤습니다.

국내 첫 위성 발사체인 나로호의
1단 발사체가 모습을 드러내면서
지구 1500km 상공에 위성을 안착시키기 위한
세번 째 도전이 다시 시작됐습니다.

MBC뉴스 나현홉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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