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여수 엑스포, F1 대회와 함께
올해 전남에서 치러지는 대형 행사로
국제 농업박람회가 있습니다.
꼭 한달 뒤면 개막하는데
막바지 준비 작업이 한창입니다.
정용욱 기자입니다.
(기자)
커다란 잎사귀 사이로 짙푸른 애기 바나나가
주렁주렁 매달려 있습니다.
뿌리가 밖으로 드러난 한 서양란은
공기 중 수분으로 자랍니다.
이처럼 특이한 아열대성 식물 2백여 종이
온실 속에서 천연 매력을 발산합니다.
◀INT▶
나주 농업기술원에는 아열대관을 비롯해
생명농업관과 농업미래관 등
모두 8개 전시관이 개관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녹색 생명산업인
농업의 가치를 재조명하기 위해
다음달 5일 개막하는
국제 농업박람회를 위해섭니다.
지난 10년간 전남 농업을 중심으로 치러졌던
대한민국 농업박람회를 격상시켜
국내 최초로 국제 농업박람회를 여는 겁니다.
참가하는 기관이나 기업만 해도
25개국에서 410여 개..
박람회를 통해 5미터 이상 자라는 키다리벼와
형광누에 등 10여 종의 특이누에,
천개의 과일로 지어진 집 등
상상 속의 농업 세계가 현실화됩니다.
◀INT▶
개막 한달을 앞두고
95% 가량 준비를 마친 국제 농업박람회..
다양한 볼거리를 위해
축구장 8배 가량의 부지에
농업테마공원과 꽃밭도 별도로 조성됩니다.
엠비씨 뉴스 정용욱입니다.
◀ANC▶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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