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버릴 농산물 없어요-R

김종태 기자 입력 2012-09-05 07:30:00 수정 2012-09-05 07:30:00 조회수 0

◀ANC▶
쓸모없이 버려지거나
낙과로 먹을 수 없는 농산물이
공예품이나 염료로 쓰이고 있습니다.

이렇게 만들어진 재활용품은
시민들에 대한 활용 교육과 홍보를 통해
판매망을 넓히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광양의 특산물인 매실.

하지만 매실씨는
쓸모없이 버려지기 일쑤입니다.

이런 매실씨가 새롭게 쓰이고 있습니다.

매실씨와 점토를 이용해 인형을 만들고
매실씨에 천연향을 뿌리면
차량용 마스코트 방향제가 완성됩니다.

매실씨를 넣어 베개를 제작하는가 하면
매실 액기스에 아로마 오일을 섞어
매실 비누와 화장품을 만들기도 합니다.

◀INT▶
떫은 감을 활용한 천연염색도 한창입니다.

올해는 태풍으로 낙과 피해가 많아
먹지 못하고 버리는 감이 많습니다.

이런 감을 분쇄해 자루에 넣고 즙을 짠 뒤
물을 넣고 희석시키면 감즙 원액이 나옵니다.

흰 천을 감즙에 넣고 골고루 주무른 뒤
볕에 고루 펴서 말리면
색깔 고운 천으로 새롭게 탄생합니다.

(S/U)감즙을 원료로 염색한 옷은
방수,항균 효과가 뛰어나 잘 썩지 않고
오랫동안 입어도
냄새가 없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INT▶
광양시는 농가 지원 사업으로
이같은 농산물 재활용 사업을 적극 권장하고
판매망도 넓힐 계획입니다.
◀INT▶
버려졌던 농산물이
가치있는 공예품으로 쓰임새를 넓히면서
농가 소득을 올릴수 있는 재활용 사업에
새로운 가능성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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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태
김종태 jtkim@ysmbc.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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