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수MBC

검색

광주]대선 구도 전망 (수퍼)

박수석 기자 입력 2012-09-07 21:30:00 수정 2012-09-07 21:30:00 조회수 0

민주통합당 광주전남 경선 이후
대선 구도가 한층 더 복잡하게
전개되고 있습니다.

민주당의 대권 주자는 안개 속인 가운데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안철수 교수가 양강 구도를
굳혀가는 모습입니다.

박수인 기자

◀VCR▶

민주통합당 광주전남 경선에서 선거인단은
문재인 대세론에 무게를 실어 준 한편
결선투표 가능성도 열어 놨습니다.

앞으로 남은 영남과 수도권 경선에서
과반 득표자가 나오지 못하면
1,2위 후보간 결선이 치러집니다.

이런 가운데 강력한 잠재적 대권 주자인
안철수 교수측은 불출마 협박을 폭로하며
새누리당에 대한 본격적인 공세에 나섰습니다.

안철수 교수는 각종 여론조사에서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와 선두를 다투고 있고
광주와 전남에서도 압도적인 지지를
얻고 있습니다.

민주통합당 광주전남 경선에서
투표율이 50%을 겨우 넘긴 점,
그리고 어느 후보도 과반을 얻지 못한 점은
안 교수에 대한 지역민의 폭넓은 지지와
무관치 않아 보입니다.

◀INT▶ 심연수 교수

이에 따라 안 교수가
민주통합당의 경선이 끝나기 전,
늦어도 추석 연휴 전에 출마를 선언할
가능성이 정치권 안팎에서 점쳐지고 있습니다.

추석 차례상 머리에 안철수 화두를 던쳐
폭발력을 극대화시킬 수 있고
민주당 후보와의 경쟁 구도에서도
우위를 점할 수 있기 때문입니다.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가
전격적으로 광주와 전남을 방문하며
광폭 행보를 계속하고 있는 점도
눈여겨 봐야할 대목입니다.

한편 민주통합당은
당의 대권주자가 결정되고 나면
지금보다는 위상이 커질 것으로
기대하고 있어서 민주당의 안방인
광주전남은 고민이 커질 것으로 보입니다.

엠비씨뉴스///

Copyright © Yeos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All rights reserved.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