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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닷속도 폐허(R)/수중촬영

박영훈 기자 입력 2012-09-08 07:30:00 수정 2012-09-08 07:30:00 조회수 4

◀ANC▶
태풍으로 쑥대밭이 된
해상 양식장에서는 어민들이 재기를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습니다.

그러나 바닷속까지 폐허로 변해
잔해물을 치우는 일조차 버겁습니다.

박영훈기자가 취재
◀END▶

◀VCR▶

축구장 35개 크기가 한순간에
부서져버린 전남 완도의 전복양식장.

겨우 몇개 남은 시설이라도 건지기 위해
어민들은 구슬땀을 쏟고 있습니다

하지만 강풍과 파도에 쓸려 여기저기
산더미처럼 쌓인 잔해물이 워낙 많아
아직 손도 못대고 있습니다

◀INT▶최창득 피해어민
"..우리힘으로는 안돼..."

(s/u)폐허로 변한 양식장아래 바닷속으로
들어가봤습니다.

양식장을 지탱하던 줄들은 모두
끊어졌고 주인잃은 닻들만 남았습니다

찢겨나가 떠밀린 그물과 부서진 양식시설들은
어지럽게 얽혀 있습니다.

시장에 나갔어야할 전복들은
폐사한 채 나뒹굴고 있습니다.

◀INT▶문인석 수중잠수사
" ..처참하네요..."

바다 터전을 한순간에 잃어버린 어민들.

다시 일어서기까지넘어야 할 시련이 너무나
많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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