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순천지역 대형마트들이
평일 휴무를 시작한 가운데
소상인들의 반발하고 나섰습니다.
대형마트의 이번 양보가
조례 개정 후 평일 휴무을 이어가기 위한
사전포석이라는 분석 때문입니다.
나현호기자가 보도합니다.
◀VCR▶
순천시청 현관 앞,
순천지역 20여 곳에 달하는
시민,사회단체 회원들이
대형마트의 휴일 의무휴업을 촉구하는
항의 집회를 열었습니다.
/지난 5월 24일,
순천시가 대형마트 의무휴업에 대한
조례를 제정했지만
곧바로 대형마트는 효력정지 가처분신청을 냈고
법원은 이를 받아들였습니다.
이에 순천시가 대형마트의
휴일휴무 대신 평일휴무로
절충안을 마련한 것입니다./
조례 개정 이후 평일 휴무을 이어가기 위한
유통업체의 포석이라는 분석이
설득력을 얻고 있는 가운데
재래시장 상인들은
받아들일 수 없다는 입장입니다.
◀SYN▶
지난달 2일 법원의 효력정지 가처분 결정도
지역사정을 전혀 고려하지 않은
인용판결이라는 문제점도 제기 됐습니다.
◀INT▶이복남
순천시의회는 오늘부터 시작되는 임시회에서
상정된 조례 개정안을 논의할 예정인 가운데
대형마트의 이익과 지역 소상공인 보호
사이에서 대형마트 의무휴업 갈등은
새로운 국면에 접어들었습니다.
MBC뉴스 나현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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