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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달 국가 어항이 있는
한 해안 마을 어촌계가 황당한 항구 사용료를
받고 있는 보도를 해드렸습니다.
자치단체가 항구 사용료 자진 반납을 포함한
후속 대책을 내놨습니다.
박영훈 기자입니다.
◀END▶
=============지난 달,MBC뉴스==============
230억 원을 들여 공사 7년 만인 2001년에
만들어진 전남의 한 항구.
어민 뿐만 아니라 위판을 맡고 있는 수협측도 아예 협약서까지 맺어 벌써 4년 째 적게는
5백만 원에서 많게는 천 백만 원까지 어촌계에
사용료를 내고 있습니다.[돌출 C/G]
==========화면전환=======================
보도가 나가자 감독 기관인 진도군은 우선
어촌계가 받은 사용료의 자진 반납을
추진하기로 했습니다.
3차례까지 통보한 뒤 거부할 경우 수사기관에 고발한다는 방침입니다.
◀INT▶진도군청 담당공무원
"..마지막 절차는 해경에 고발...."
물김 위판 시기인 매년 10월부터
다음 해 5월까지 어촌계가 아닌
수협 측에 위판장 어항시설 사용허가를
내주기로 했습니다.
주민들이 국가 어항이 아닌
자신들의 항구를 빌려주고 있다는 잘못된
인식을 바로 잡기 위해섭니다.
◀INT▶마을 주민
"..우리가 다 관리하는데,뭐가 문젠가...."
이와함께 주차장과 도로에
무단 야적된 그물과 어구를 정비하고,
바닷 속에 방치되고 있는 닻 등을
즉시 치우도록 어촌계에 지시했습니다.
MBC뉴스 박영훈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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