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음식 쓰레기 '변신'-R(9/11)

김주희 기자 입력 2012-09-12 07:30:00 수정 2012-09-12 07:30:00 조회수 0

◀ANC▶
순천의 한 중소기업이
음식물쓰레기를 발효시켜
생균제로 만들어 상용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의 새로운 변신,
김주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순천시 관내에서 하루 발생하는
음식물 쓰레기는 58톤.

대부분 음식물 쓰레기는 잘게 파쇄된 뒤
퇴비나 가축 사료로 사용돼 왔지만
제거되지 않은 이물질 등은
문제점으로 지적돼 왔습니다.

순천의 한 중소기업이 10여년의 연구 끝에
이 같은 문제점을 획기적으로 개선한
재활용 방법을 개발 상용화했습니다

음식물 쓰레기에
염분 분해 등을 위한 복합 미생물과
쌀겨를 넣고 8시간 가량 발효 과정을 거쳐
생균제를 생산한 겁니다.

물론 생산 과정에서
일체의 폐수와 악취도 없습니다.
◀INT▶
(이물질은 보시는 것처럼 고스란히 그대로 배출...)

생균제는 토양을 비옥하게 하는 퇴비는 물론
동물들의 사료로도 폭넓게 사용이 가능합니다.
◀INT▶
(한 5개월 넘게 사용했는데 돼지가 건강해...)

특히, 생균 성분이 천연 항생제 역할을 해
고품질의 돈육 생산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INT▶
(천연 항생제이다.. 가축들도 건강...)

음식물 쓰레기의 생균제 제조 기술은
전국 처음으로 시도된
음식물의 자원화를 위한
획기적인 방법으로 평가받고 있습니다.

MBC NEWS 김주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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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주희
김주희 juhee@ysmbc.co.kr

출입처 : 순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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