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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지역을 특화시켜 소득증대로 연결시키는
전통 체험마을이 인기를 끌고 있습니다.
다양한 향토 음식과
생활 체험 프로그램을 재현해
체험객들의 발길이 끊이지 않고 있습니다.
김종태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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광양시 옥룡면 도선국사 마을.
마을 한켠에 마련된
향토음식 체험관에
60여명의 지체 장애인들이 찾았습니다.
비록 서툰 솜씨지만
선생님의 도움을 받아
금새 반달모양의 맛있는 송편이 만들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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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안으로 좀 더 들어가면
감즙을 재료로
천연염색을 하는 향토방이 자리합니다.
일부 주부들은 아예 몇달간
회원으로 가입해
생활도자기를 만드는 작업에 열중합니다.
마을에서 체험할 수 있는
전통 프로그램만 10여가지가 넘습니다.
(s/u)도선국사 마을의 또하나의 자랑은
이 약수터입니다.
과거 원님들만 마셨다는 사또약수에
관광객들로 항상 만원입니다.
약수를 찾은 관광객들은
마을에서 직접 재배한 산나물을 사기도 하고
콩으로 만든 두부 식당을 찾습니다.
담백하고 깔끔한 맛으로 소문나면서
주말이면 빈자리를 찾기 힘들 정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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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을에는 지난 2천6년 농촌 체험과
한옥 민박시설까지 갖추면서
불과 5-6년만에 10배 정도 관광객이 늘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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농촌 체험 마을이
도시민들에게는 옛 추억을 되살리고
낙후된 농가 소득을 높이는
효자 노릇을 톡톡히 해내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종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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