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화물연대 전남지부의 파업 나흘만에
포스코 운송업체와의 교섭이 재개됐습니다.
화물연대에 맞서 회사측의 입장이
전달됐지만 입장차를 좁히지 못해
파업의 전국확대와 장기화도 우려되고 있습니다.
나현호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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팽팽한 긴장감 속에 시작된
화물연대 전남지부와 운송사간의
아홉번째 교섭.
회사측의 입장이 서면을 통해 전달되자
분위기가 순간 험악해집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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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강기업, 로덱스 등 7개 운송사들의 입장은
각 회사별 경영여건을 고려한
6%대의 운임 인상.
현재 경기가 너무 좋지 않아
화물연대가 요구하는 9.9% 인상안은
도저히 수용 할 수 없다는 겁니다.
◀INT▶위중환
이에 대해 화물연대는
당초에 9.9% 인상안에 못을 박았습니다.
화물차 유지비용이 너무 올라
노동자들의 생존권이 위협받는다는 것입니다.
◀INT▶김동국
화물연대는 오늘 밤,
본부장과 각 지부장이 광양시 태인동에서
중앙집행부 회의를 갖고 앞으로의 파업계획에
대해 논의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협상이 진행될 수록 갈등이 커지고 있는 가운데
파업의 전국확대와 장기화가 우려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나현홉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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