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ND;여수] 남해안 양식장 초토화//

나현호 기자 입력 2012-09-18 21:30:00 수정 2012-09-18 21:30:00 조회수 0

◀ANC▶
잇따라 3개의 태풍을 맞은 남해안 양식장은
거의 초토화 됐습니다.

해상 가두리 양식장이 대부분 파손돼
어민들은 추석 출하를 앞두고
망연자실하고 있습니다.

나현호 기자가 현장을 다녀왔습니다.

◀VCR▶

전남 여수의 한 해상가두리 양식장.

망가진 가두리 시설물이
바다 위를 둥둥 떠다니고,

가두리안엔 물고기가
몇마리밖에 남지 않았습니다.

순간 최대풍속 초속 38.8m로 몰아닥친
태풍 '산바'로 절반 이상의 가두리가
파손됐고 이곳에서만 감성돔과 우럭등
70만 마리의 물고기가 유실됐습니다.

◀INT▶어민

파도때문에 오늘 오전부터 어민들이 양식장을 둘러보고 있지만
전체 피해규모는 아직 파악조차 되지 않고
있습니다..

S/U] 파손된 해상가두리 양식장의 잔해들이
떠밀려온 해안가는 아수라장이 됐습니다.

콘크리트로 만들어진 해상 간이부두는
두동강났고,

바지선에 단단히 고정돼 떠있던 창고는
뒤집힌채 육지에 쳐박혀 있습니다.

추석 대목을 기대했던 어민들은 절망합니다.

◀INT▶어민

볼라벤에 이어 덴빈, 산바까지
한달새 연이어 세차례 올라온 태풍으로

남해안 양식장들은 거의 초토화되는 피해를
입었습니다.

MBC 뉴스 나현호입니다. ◀EN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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