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수석 기자
입력 2012-09-20 07:30:00수정 2012-09-20 07:30:00조회수 1
< 앵커 >
안철수 교수가
올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한 데 대해
지역민들은 일단 환영하면서도
좀 더 지켜보자는 입장을 나타냈습니다.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에 대해선
공감하면서도 방법상으로 의견이 갈렸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지난 해 대권 잠룡으로 부각된 이후
1년의 침묵을 깨고
안철수 교수가 대선 출마를 공식 선언했습니다.
◀INT▶ 안철수 교수
'대선에 출마해 국민의 열망을 실천하겠다'
TV 생중계를 통해
안 교수의 대권 출마를 지켜보던 시민들은
솔직,담백한 표현속에
정치 개혁에 대한 진심과 의지가 엿보인다며
대체로 환영했습니다.
◀INT▶ 천영욱
◀INT▶ 김복순
특히 흑색 선전이나 비방 등
낡은 선거 대신 정책을 통해 승부하는 등,
선거 개혁부터 정치 개혁을 실천하겠다는 데
많은 공감을 표시했습니다.
◀INT▶ 이상일
'선거 개혁이 맘에 들어 유보에서 지지로'
전통적으로 야당의 텃밭이자
호남을 대변하는 대선 주자가 없는 상황 ..
문재인 후보와의 단일화는
정권 교체를 위한 당연한 수순이라면서도,
방법상으론 의견이 갈리는 등
복잡한 속내를 드러내기도 했습니다.
◀INT▶ 김영호
'민주당 입당해야 지지층 결집*지지율 올라'
◀INT▶ 박정규
'무당파*젊은층 지지 바탕인 점을 고려해야'
또 안 교수에 대한 기대가
지지로 이어질 지는 좀 더 지켜보자면서도,
그의 출마가 기성 정치권에
새로운 변화의 바람을 불어넣을 것이란 인식은
한결같았습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 ◀ANC▶◀EN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