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신구 기자
입력 2012-09-25 07:30:00수정 2012-09-25 07:30:00조회수 1
< 앵커 >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출마 선언 이후
가파른 지지율 상승세를 보임에 따라,
민주 통합당이 바짝 긴장하고 있습니다.
조직을 재정비하고 여론몰이에 나서기로 하는등
후보 단일화 고지를 선점하기 위한
두 후보측의 경쟁도 본격화되고 있습니다.
한신구 기자의 보도
< 기자 >
무소속 안철수 후보가 출마 선언이후
지지율 상승세가 뚜렷하는 등
출마 효과를 톡톡히 보고 있습니다.
** (그래픽 처리 여부)
최근 여론조사를 보면
안 후보는 양자 대결에서는
새누리당 박근혜 후보를 앞질렀습니다.
민주통합당 문재인 후보와의 3자 대결에서도
안 후보는 문 후보를 따돌리고
박 후보와 접전을 벌이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
◀INT▶ 오승룡 전남대 교수
문재인 후보 선출 이후
점진적인 지지율 상승세를 보이던 민주통합당은
이런 여론 흐름에 적잖이 당황하는 분위깁니다.
특히 지역에서 안 후보에 대한 지지가
문 후보에비해 상대적으로 높다는 분석이나오고
당내 치열했던
경선 후유증도 아직 채 털어내지 않은 상태..
광주지역 국회의원들이
문 후보에 대한 공식 지지를 선언하는 등
서둘러 봉합에 나선 것도
바로 이런 위기 의식이 반영된 결괍니다.
◀INT▶ 위성부 사무처장
더욱이 시민,사회를 중심으로
안 후보에 대한 지지세력이 확산되는 등
지역 정가도
민주당과 안 후보로 양분되는 모습도 감지되고
있습니다.
관건은 부동표 흡수의 확장성 ...
문재인, 안철수 두 후보가
중도세력을 얼마나 자신의 표로 끌어오느?니다
즉 지지표 이외에.. 표 확장성 여부에 따라
올 대선 판도는 물론
후보 단일화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전망됩니다.
엠비시 뉴스 한신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