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추석 선물 감소-R

김종태 기자 입력 2012-09-25 07:30:00 수정 2012-09-25 07:30:00 조회수 3

◀ANC▶
추석을 앞두고
경기침체와 태풍으로 인한 농수산물 감소로
선물 물량이 큰 폭으로 줄었습니다.

여기에 공공기관이나 기업체도
선물 안주기 안받기 등
청렴 캠페인에 나서면서
활발하던 선물 거래도 예전같지 않습니다.

김종태 기자
◀END▶
우체국의 자동 선별기가
배달될 상품들을 지역별로 분류합니다.

추석을 앞두고
각종 선물 꾸러미들이 밀려들지만
예전같지 않습니다.

(s/u)이 우체국의 하루 택배 처리량만 4만여개,
지난해 추석전
이맘때와 비교해 10% 정도 줄었습니다.

경기침체가 계속되면서
기업체들이 단체 선물 구입을 위해
예년같이 지갑을 열지 않기 때문입니다.

태풍으로 여수 갓김치나
순천 낙안배 등 농수산물 출하량이 줄면서
추석 선물용 물량을 찾아보기 힘든 것도
선물 감소의 주된 원인이 되고 있습니다.
◀INT▶
공무원 사이에서는
선물을 주지도 않고 받지도 않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습니다.

일부 기업체는 감사한 마음만 받겠다는
선물 반송 센터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반송하기 곤란한 물품은
사내 경매를통해
사회 공헌기금으로 기탁하고 있습니다.

이러다보니 아예
직원 개인이나 회사에 배달되는 선물이
눈에 띄게 줄고 있습니다.
◀INT▶
경기 침체속에 태풍 피해와
청렴 운동까지 확산되면서
명절 대목을 맞고도
선물 시장이 얼어붙고 있습니다.

MBC 뉴스 김종태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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